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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 1313 중화문명 전승, 창조 프로젝트

 

간쑤성은 실크로드 경제권을 의미하는 '일대' 건설의 핵심 지역이다. 

이 같은 변화는 간쑤성이 실크로드 경제권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1313 중화문명 전승, 창조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른바 "일대 삼구"계획이다.

 

일대는 실크로드 칭양 ~ 둔황을 잇는 1500여km 문화구의 문화발전 벨트 내 실크로드 유적지 발굴이다.

삼구는 둔황 중심의 서 황하 문화생태구

           황하문화 중심의 란저우 문화산업구

           중화 시조 문화 중심의 룽둥 동남 문화 역사구를 뜻한다.

황화 유역 고대 문명을 찾아내 서북부 중화문명 부흥을 꾀하고 이를 중앙아시아와 아랍, 유럽으로 전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2013년에만 관련 330여개 항목에 3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였다.

​그 결과 성내 문화산업 총샌산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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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첸성 

 

복원 중인 절 한 중앙엔 이슬람 사원 형식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불교의 사대천왕이 있고 관우상도 보인다. 돔형 건물 내부는 마무리 공사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십자가도 있다.

동서 문명의 화합과 융화를 위해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가 공동으로 예배를 보고 각종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장예시

 

간쑤성 장예시는 말의 도시다. 고대 실크로드 시절 상인들은 이곳에서 말을 거래하고 좋은 말을 골라 티베트로 향했다. 2014년 8일 이곳에서는 중국 최초의 '말 문화 국제포럼'이 열렸다. 천커궁 장예시 당서기와 자요우링 중국마사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 시간에 걸친 포럼의 결론은 "말은 실크로드의 경제이자 중화 문화의 일부" 라는 것이었다.

​장예시 외곽 치롄산 기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산단 군마장은 말 문화 창조의 선두 주자다. 현대부터 군마를 조련하고 방목했던 이곳은 2130년 역사를 자랑한다. 면적은 2195 제곱 키로미터에 달하고 사육하는 말만 1만 필이 넘는다.산단 군마장에선 이미 전문 팀이 구성돼 한대부터 내려온 말 관련 서적을 연구해 말 조련과 사육·품종 등 체계적인 실크로드 말 역사와 문화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또 산단 군마장 산하에 식품공장을 만들어 말고기는 물론 사료와 관련 약품 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말 레저산업 육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홍콩과 일본의 경마 문화와 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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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창현 난바 마을

 

실크로드 경제권 건설과 함께 농촌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융창현 난바마을 주변은 대부분 자갈 사막이다. 농작물 재배가 어렵다 보니 산시성에서도 가장 가난한 마을이다. 그러나 올 초 마을 주민들이 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척박한 자갈 사막에도 재배가 가능한 ‘보리지’라는 한해살이 식물을 찾아냈다. 보리지는 독특한 오이향으로 샐러드나 생선 요리에 이용된다. 또 잎과 꽃은 향료나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고 감기와 피부염·해열에도 효과가 있는 약초이기도 하다. 실크로드를 활용해 보리지를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해 보자는 것이다. 현재 수만 평에 시험 재배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차이구이화촌 서기는 “2년 후에는 마을 주변 수천만 평의 자갈 사막이 보리지 꽃으로 뒤덮여 현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득이 높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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